0세반 어린이집 입소 준비(내돈내산) - 그로미미 빨대컵 (+집에서는 tgm 빨대컵)

2025. 3. 11. 10:20육아

어린이집에서 안내받은 준비물
낮잠이불 - 너무 두껍지 않은 적당한 두께
여벌 옷 - 상하의 한벌, 양말
물티슈
칫솔, 치약
로션
기저귀(하루 사용할 양)
식사용 턱받이
개인 물병

 

 

어린이집에서 개인 물병을 가져오라는데 어떤 걸 사야 하나 고민했다.

마음 같아선 세척하기 편한 컵을 보내고 싶지만 어린이집에서 선생님이 일일이 챙겨주실 수 없을 테니 빨대컵을 샀다. 

(보통 젖병 > 빨대컵 > 컵 순서로 적응을 하는데, 빨대컵 씻기 귀찮아서 에디슨 컵을 먼저 손에 쥐어줬다. 아직은 급하게 마시거나 흘리거나 마시고 나서 장난치느라 물을 흘리는 편.)

 

빨대컵 구매 기준

  • 스텐은 무거우니까 제외
  • 소재는 ppsu 또는 트라이탄
  • 뚜껑이 분리되면 선생님이 번거로우실 것 같아 원터치로
  • 빨대만 교체 가능한 제품

 

그로미미 빨대컵

 

실물을 보고 사고 싶어서 베이비하우스에 갔으나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하지 않았다.

생각했던 기준대로 고르다 보니 남는게 그로미미 밖에 없었다. 많이 사는 데는 다 이유가 있구나.🥲

뚜껑을 열었을 때 덜렁덜렁 하는게 싫었지만 다른 조건을 모두 만족해서 그로미미 빨대컵으로 샀다.

 

tgm 빨대컵

 

이유식 그릇도, 스푼도 tgm 제품을 잘 쓰고 있어서 빨대컵도 샀다.

이걸 고른 이유는 딱 하나, 소재가 트라이탄이다.

용량은 그로미미보다 적은 240ml지만 우유를 200ml 이상 마시는 일이 별로 없어서 괜찮다.

 

 

 

그로미미는 손잡이와 빨대부분이 분리되어 손잡이가 돌아간다. tgm 쌀알 빨대컵은 손잡이와 빨대가 하나로 되어 있다.

그로미미는 빨대 위치가 한쪽에 쏠려 있고 tgm은 가운데에 있다.

 

아직까지는 어떤 제품이 훨씬 좋다!라고 할만한 건 없다. 아기 입장에서는 다 비슷해 보임.

엄마 입장에서는 tgm이 좀 더 편하다. 트라이탄 소재라 식기세척기에 마음 편히 돌리고, 손잡이와 빨대 부분 틀이 하나로 되어 있어 세척할게 하나 줄어드니까. ㅎㅎ